여행

[숙소 리뷰] 춘천 카라반 글램핑 아웃오브파크(마이애미비치) 캠핑 후기

오볼이 2022. 3. 14. 18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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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 아웃오브파크 ' 

강원 춘천시 남면 가옹개길 52-9

 

 

친구들과 급하게 잡은 여행으로

급하게 예약한 카라반 숙소

 

 

 

 

굽이굽이 산길을 겨우 지나 도착한 아웃오브파크

이곳은 자차가 없다면 들어가기 아주 힘들 것 같다

우리도 차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다가

여러 후기들을 보니 들어가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

그럼 차라리 차가 낫지 싶었는데

사실 차가 있어도 힘든 곳이었다

 

특히 초보운전이라면 더더욱 비추!

운전하기에 너무너무 위험한 길이니 명심하시길

 

 

 

 

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런 곳이 나온다

이곳이 아웃오브파크 체크인 장소

 

 

 

 

이렇게 큰 건물이고

안에도 깔끔하고 넓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

 

 

 

 

안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던 카페

커피를 한 번쯤 먹지 않을까 싶었는데

먹어보지는 못했다

 

 

 

 

강아지는 진순이 아니고

너무너무 귀여운 콩이

다리를 절어서 쓸개구인가 했는데

배랑 등 사이 어딘가를 만졌더니 엄청 예민해했다

어딘가 안 좋은 것 같았음..

우리집 댕댕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마음이 쓰였다ㅠㅠ

 

 

 

 

외부는 이렇게 생겼다

 

 

 

 

작은 풀장도 있어서 여름이면 더 좋을 것 같았다

 

 

 

 

그리고 한편에 마련되어 있던 놀거리

캐치볼과 배드민턴들

 

 

 

체크인은 아주 간단

예약자 이름 말하면 바로 체크인 도와주시는데

그때 고기를 굽기 위한 숯불 피우는 시간과

캠프파이어용 불 피우는 시간을 상의 후 정하면 된다

 

숯불 피우는 건 2만원 추가

캠프파이어 불 역시 2만원이 따로 추가된다

 

 

 

우리가 예약한 곳은 마이애미비치

4인 수용 가능한 카라반

 

 

 

 

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

바베큐 그릴과 상

 

마이애미비치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다

카라반과 바베큐 파티 장소가 붙어있다는 것..

상 차리고 치우기는 매우 쉽고 편했지만

연기가 그대로 실내로 들어갔다

 

그리고 하필 우리가 캠프파이어할 시간부터 비가 왔는데

천막 안에서 캠프파이어 불을 피우면

연기가 너무 심해서 뭘 할 수가 없는 지경이라

결국 밖에서 피웠는데

비바람에 불은 계속 꺼지고

비는 맞고...

 

다른 카라반은 보니까

카라반이 바베큐 파티하는 곳과 살짝 떨어져 있고

(그래 봤자 10 발자국)

카라반 앞에는 따로 또 위에 천막이 쳐져있어서

불을 피워도 비도 안 맞고 할 수 있는데

우리는 그게 안됐다

 

아니 날씨가 좋았다면 물론 우리도 밖에서 가능했을 텐데

하필 비가 와서..

여러 가지로 너무 실망스러웠던 상황

 

 

 

 

마이애미비치 내부

입구 오른쪽에 바로 붙어있던 큰 침대

 

 

 

 

큰 침대의 완전 반대편 끝

화장실 앞에 있던 싱글 침대 두 개

 

 

 

일단 침구는 전체적으로 깨끗했다

꿉꿉하거나 뭐 묻어있는 것도 발견하지 못해서

그건 아주 다행이었다

그리고 모든 침대에 전기장판이 깔려있다

창문에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좀 추운 편인데

장판 덕분에 등에서는 땀이 줄줄 났던 밤

 

맞은편 화장실은 못 찍었는데

그냥 쏘쏘

샴푸린스바디샴푸 구비되어 있고

드라이기랑 수건도 있었다

수건은 모자라면 말하면 갖다 주신다

 

 

 

그리고 주방

전자레인지랑 인덕션이 있고

기본적인 주방기구들인

가위 집게 냄비 접시 컵 등은 다 있다

혹시나 이런 것도 모자라면 프런트에 말하면 주심

 

 

 

 

저녁에 밥 먹고 시작한 캠프파이어

비바람에 금방 꺼져서 너무 아쉬웠던..,

이거라도 좋길 바랬는데

이 시간마저 실망이었다

 

 

 

 

1박 2일 동안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시간

일어나자마자 이 풍경을 봤을 때..

진짜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탄

 

날씨가 너무 원망스러웠는데

그래도 이런 풍경이라도 봐서 다행이었다

 

 

 

 

솔직히 내가 느낀 아웃오브파크의 장점은

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다

강아지가 귀엽다

 

마이애미비치가 아녔더라면

조금 더 나았을까

 

카라반 첫 경험도 아닌데

이제는 이 돈이면 호캉스나 가자 싶었다

 

뭔가 쓸게 많았는데

쓰다보니 다 까먹었네..

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 주시길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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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웃오브파크 공식홈페이지

아웃오브파크 공식홈페이지

outofpark.com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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